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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기록

개발 블로그를 시작하는 이유

사업을 하겠다고 한지 2년이 넘었다.

 

멘토를 만나고, 그의 밑에서 개발을 시작한지는 8개월정도 됐다.

 

현재 나의 목표는 풀스택 개발자 & 개발사 대표가 되는 것이 목표이다.

 

 

 

나는 개발(자율주행) 쪽 전공이긴 하지만 전공이 싫어서 자퇴까지 하려고 했던 사람이다.

 

그런데 사업가가 되고 싶고, 돈을 많이 벌고 싶어서 자퇴하려던 학교도 다시 다녔고, 개발도 다시 손에 잡았다.

 

 

 

자 그런데 요즘 나의 모습을 봤을 땐 사업을 하려는 사람의 모습이 전혀 보이지 않는 것 같다.

 

자신의 일에 진취적이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야 하지만 그저 관습대로 하는 것 같고,

 

많은 일을 하지만 그냥 직장인이 된 듯한 기분이 든다.

 

 

 

이것 누구의 탓일까?

 

멘토의 탓? 환경의 탓?

 

아니다. 이 모든 것은 나의 멘탈으로부터 생긴 상황이다.

 

 

 

흔히 말하듯 요즘 너무 빠졌다.

 

유튜브를 삭제했음에도 웹으로 들어가서 유튜브를 보고 있는 나.

 

작업을 할 때도 계속 다른 생각을 하고 다른 창을 들춰보는 나.

 

그러면서 '나는 언제쯤 사업 하려나?' 라고 생각하고 있는 나.

 

 

 

지금 이 상태로는 안된다.

 

<세이노의 가르침>에 나왔던 것처럼 나의 현재 삶은 내 손을 호주머니 속에 깊이 박아두고 발만 동동 구르던 삶이었다.

 

 

 

언제까지고 이렇게 살 것인가?

 

나는 이렇게 살기 싫다.

 

하나님께서 나를 이렇게 사용하시려고 이 땅에 나를 보내시진 않으셨을 터.

 

나는 발전 해야한다.

 

 

 

나는 잘 살고싶다.

 

유튜브에 빠져 사는 게 아닌, 지나가는 좋은 차들만 바라보며 정신을 놓고 있는 게 아닌, 상사가 시킨 일만 하다가 하루를 보내는 삶이 아닌, 내가 내 삶의 운전대를 쥐고 주어진 사명을 200% 감당하는 삶.

 

정말 그러고 싶다.

 

 

 

자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하는가?

 

 

 

1. 무조건 개발부터 잘 해야한다.

 

내가 그리는 미래, 목표는 개발이 디폴트로 깔려있다. 내가 개발을 못한다면 그 미래는 점점 멀어져간다.

 

개발 블로그에 하루에 하나씩 기록을 하겠다는 마음으로 치열하게 공부하고 발전해나가자.

 

 

 

2. 자기 통제를 해야한다.

 

결국 열심히 사는 사람은 정신력과 체력의 싸움이다.

 

정신 놓고 유튜브나 보고 있다보면 어느새 하루가 지나는 삶은 이제 그만할 때가 되었다. 정말로. 정말.

 

그렇게 했을 때 기분이 좋은가? 그것도 아니다. 그냥 기분이 별로 좋지 않다. 하루를 버리고 내가 그리는 미래가 더 멀어졌다는 생각에 빠지게 된다.

 

그렇다면 이제 그만할 줄 알아야 한다.

 

내가 목표로 한 바에 집중하고, 체력을 기르자.

 


 

 

22살에 전역을 하고 대표님을 찾아갔던 기억이 난다.

 

집안 사정도 별로 좋지 않았고, 전공에는 흥미가 제로였기에 그 사람 밑에 들어가서 구르자고 생각했다.

 

무급이어도 좋으니 제발 돈을 많이 버는 방법을 알고 싶었다.

 

 

 

그땐 참 열심히 했다.

 

물론 지금도 열심히 한다. 하지만 지금은 관성 때문에 열심히 하는 것 같다.

 

자전거의 손잡이를 놓은 채로 말이다.

 

 

 

개인 블로그니까 그냥 시원하게 내 스타일대로 말하자면

 

'그따구로 해서 어떻게 사업가 되겠냐?'의 말이 절로 나온다.

 

 

 

나는 잘 살고 싶다.

 

실력도 좋아지고 싶고, 하루하루 발전 속에서 기쁨을 느끼는 삶이 되고 싶다.

 

그리고 하루 빨리 사업을 경험해보고 싶다.

 

 

 

그러기 위해 이 블로그를 만들었다.

 

하루에 하나씩 발전 기록을 여기에 올리자.

 

누구보다 치열하게, 살자.

 

 

 

하루 최소 4시간 개발 공부에 매진해야한다.(업무 뺴고 온전히 공부하는 시간)

 

그리고 주말에는 수험생마냥 10시간 이상씩 공부해야한다.

 

 

 

내가 고3 때 딱 이렇게 살았는데 아마 내 인생에서 가장 치열했던 시기가 아닐까 싶다.

 

그때의 목표는 대학이지만, 지금의 목표는 사업이다.

 

 

 

대학 가는 걸 폄하하는 건 아니지만 난이도로 봤을 때 대학 <<< 사업 아니겠는가?

 

그러니까 정말 열심히 살자.

 

 

 

당장 오늘부터 공부하고 배운 것을 이 블로그에 올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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